해외교육에서 진행하는 4주간의 여름캠프를 통하여 

홈스테이 생활에 대해 먼저 알고 있어서 

홈스테이에 대한 특별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기도 했지만, 

해외교육에서 좋은 호스트 가족을 만나게 해 주셔서 

저는 엄청 만족하면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.

제가 배정 받은 홈스테이는 

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알바니 지역으로 학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위치한 가정집입니다. 

제 홈스테이가 있는 지역이 조용하고 편안한 대저택들이 많은 곳 이어서, 

저 또한 넓은 방에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.

저희 홈스테이 집의 자랑은 

홈스테이 어머니께서 특별히 요리를 너무 잘 하셔서 

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네요. 

아침을 늘 챙겨 먹는 저를 위해 특별히 밥을 준비해 주시고, 

계란과 다른 반찬을 만들어서 주셔서 든든하게 먹고 학교를 갑니다. 

저녁에도 맛있는 것으로 늘 신경을 써 주십니다. 

사실 외국 음식에 잘 적응 할 수 있는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, 

해외교육에서 저에게 딱 맞는 홈스테이를 찾아 주신 것 같습니다! 

(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!)

저는 홈스테이가 너무 좋아서 자꾸 자랑을 하게 되는데, 

제 홈스테이 가족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해 주십니다. 

처음에 와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을 때 특히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. 

그리고 이건 다른 곳도 비슷할 것 같은데, 

빨래 및 방청소도 일주일에 한번 해 주시고, 

침대커버 및 이불도 주기적으로 갈아 주십니다. 

많이 챙겨 주시는 덕분에 홈스테이에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고, 

공부에도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네요.

그 밖에도 외식을 하거나 바다를 데리고 나가기도 하며 영화도 자주 보여 주십니다.  

항상 저를 위해 의견을 물어봐 주시고, 

잘 챙겨 주셔서 지금까지 2년 동안 변함 없이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

외국에 혼자 와서, 처음 보는 외국인 홈스테이를 한다는게 

아무래도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, 

홈스테이 생활에서 나 스스로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고 

서로에게 불편하지 않게 예의를 잘 지키면 

즐거운 홈스테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